위쳐3 몬스터 도감 잔존생물
크론들
취약점:잔존생물 기름, 쿠엔
"크론 자매가, 서로 손 잡으면,
바다와 땅이 공포에 떠네, 그러니 시작하자,
시작하자, 세 번은 네 것, 세 번은 내 것,
그리고 세 번 더 해서 아홉을 만들자."
맥베스 1막 3장
우리 세계의 동떨어진 모퉁이에는 인간보다, 대학가 마법사보다,
심지어는 엘프와 드워프보다 오래 살아온 존재가 숨어 있다.
곱사등이 늪지의 크론들이 바로 그런 존재다.
누구도 그들의 진짜 이름은 물론 사실 어떤 흉물스러운 종인지를 알지 못한다.
사람들은 이 세 자매에게 뜨개 마녀, 달임 마녀, 속삭 마녀라는 이름을 붙이고
이들을 "숲의 여인들," 또는 단순히 "좋은 여인들," 이라 부른다..
크론은 벨렌의 진짜 통치자처럼 행동하고,
절대적인 복종의 대가로 주민들이 가혹한 시기를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왔다.
그들은 강력한 마법을 사용하나, 마법사가 쓰는 것과는 다르다.
그들은 사는 곳의 물과 땅에서 힘을 끌어낸다.
크론들은 자신들의 숲에서 벌어지는 거의 모든 일을 알고, 미래를 예측하며,
인간 삶의 실뭉치를 뒤틀어 축복은 물론 저주까지 내린다.
이들은 거의 완전한 불사신으로 보인다.
마법의 영약이 그들을 나이먹지 않게 하여 젊은 여인의 모습을 취하도록 해준다.
이 영약과 그들이 사는 의문스러운 늪과의 연결이 그들에게 초월적인 힘과 활력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