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오스 그레이메인(greymane)반복대사
인간
할 말 있으면 해보게. / 그 입 다물지 못할까!
날 화나게 하진 말게. 감당하기 힘들테니까.
그만해! 옛날 같았으면 자넨 이미 감옥행이야.
난 백성을 바깥세상으로부터 보호하려고 거대한 벽을 세웠었지. 자넨 내가 그랬던 이유를 생각나게 해주는군.
길니아스를 수복하면 도시의 기강부터 바로 잡아야 할 것 같군. 데피아즈 녀석들. 요즘엔 뭘 하려나.
뭐? 당연히 칼은 멋으로 차는 거지. 여기 총 안보이는가?
길니아스의 깃발에 늑대머리를 넣고 싶었는데 변호사가 막더군. 저작권 문제가 있다면서 말이야.
난 그레이메인 성벽으로 길니아스와 외부세계를 완벽하게 단절시킬 수 있었지. 어떻게? 다행스럽게도 아제로스에선 거대한 구조물 위로 날아가거나 특정지점으로 순간이동 할 수 없기 때문이지.
난 짐승남이 아니야. 늑대남이지.
그림자송곳니 성채에는 가봤나? 젊었을 적에는 자주 갔는데 요즘은 하도 주인이 바뀌어서 말이야.
길니아스가 외부세계와 단절된지도 어언 20년이 되었네. 그러니 너희 꼬마들이 대체 뭔소리를 지껄이는지 모르겠다고 해도 좀 이해해주게나.
보름달이 뜬다고? 오늘밤? 안 돼! 나 괴물로 변할지도 몰라! 하하! 농담일세. 하려면 당장 변신해서 자네 멱을 딸 수도 있어.
예전에 웬 포세이큰이 북쪽 성문을 두드리면서 외치더군. '문 안열어? 내가 화나면 훅 불어서 벽을 멀리 날려버릴거야.' 우린 한바탕 웃어 젖히고 녀석에게 끓는 기름을 시원하게 부어줬다네. 귀여운 포세이큰 녀석들.
그나저나 그레이메인 성벽은 뒤틀린 황천에서도 보이는 몇 안되는 물체라는 소문 들어 봤나? 사실이라네!
늑대
원하는게 뭐냐. / 말해라! / (으르렁)
내가 변신하면 칼은 어디로 가냐고 묻지 마라. 그냥 그딴 건 궁금해 하지 마!
내가 길니아스에 성벽을 쌓을 때만 해도 타우렌은 호드 소속이 아니었는데. 듣자 하니 걔들은 소 인간 이라면서? 소 인간이라... 정말 웃기지도 않는군.
최초의 늑대인간은 나이트엘프였지. 참 걔들은 뭐든지 앞서 간다니까.
검은 숲 깊은 곳에서 우리 늑대인간들은 우리 야생성을 잠재우는 거대한 나무 밑에서 지내지. 고요한 곳이지만 냄새가 참 지독해.
늑대가 나타났다고 계속 떠들어 봐. 결국 넌 양치기 소년이 될 테니까.
날 계속 쿡쿡 찔러대는걸 보니 간덩이가 부었나 보군. 맛있겠는데?
해질녘. 모든 사물이 붉게 물들고 저 언덕 너머로 다가오는 실루엣이 내가 기르던 개인지 나를 해치러 오는 늑대인지 내가 늑대인지 분간할 수 없는 시간.
으윽! 망할 벼룩 같으니! 어, 잠깐. 또 네가 찌르는 거였군.
난 무서운게 없다. 수의사 보러 가는 것만 빼고.
솔직히 말해서 난 고양이 쪽이 더 취향이야.
사람들은 내가 냉혹한 지배자라 말하지. 하지만 알아? 밖으로 나가면 서로 늑대처럼 물어뜯는 무시무시한 세상이 펼쳐진다고.
그렇게 음흉한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지 말아줘. 하하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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