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쳐3 몬스터 도감 야수
야생 멧돼지
취약점:북풍, 야수기름, 이그니, 이르덴
어찌나 꼬마 야생 멧돼지가 그 빛나는 엄니를 갈고닦고,
숲 바닥에 홈을 내는지,
나무의 거친 껍질에도!
어찌나 경쾌하게 미소 짓고,
어찌나 맵시 있게 발톱을 뻗는지,
그리고 꼬마 아가씨들을 환영하네.
부드럽게 웃는 턱으로!
샤로르의 루이, 수학자, 작가 그리고 시인
이 숲에 사는 짐승은 "야생"이라는 이름이 말하듯 길들여지지 않았고, 심술궂으며, 거칠다.
오늘날까지도 케드웬 외곽 마을의 많은 농부들은 야생 멧돼지가 젊은 여자를 잡아먹는다고 믿는다.
실제 멧돼지 대다수는 나무뿌리와 도토리로 배고픔을 채우지만 말이다.
그러나 이들은 채식 동물임에도 위험하다.
사실, 건장한 체격이나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이 짐승들은 진정한 털투성이 전투 기계나 다름없다.
만물의 어머니는 이에 더해 엄니 두 쌍을 주었다.
위쪽은 "파이프"와도 같고, 아래쪽은 "검치"와도 같은 이 무기까지 더해지며
이 짐승은 숲속의 공포이자 그 곳에 사는 모든 존재,
그리고 인간과 그 외의 것들을 위협한다.
또한 멧돼지들은 단단한 곤봉 같은 주둥이를 지녔는데, 일부 농부들은 이를 "호루라기"라 부른다.
다만 어떤 멧돼지도 그런 소리를 낸다고 제보된 바 없다.
대신 특징적인 꿀꿀거리는 소리를 내는데,
이는 아주 비만인 사람의 코골이 소리와 비슷하다.
또한, 농부들은 멧돼지가 극히 까칠한 본성을 지녔다고 믿는다.
그리고 기분이 나쁠 때는 울타리를 무너트리고 감자를 먹어치울 것이라 믿는다.
멧돼지들은 혼자 사는 경우도 간혹 있지만 대개는 세 마리에서 다섯 마리가 무리지어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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