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처3 몬스터 도감/드라코니드
피레스달의 용
갓라이크
2016. 4. 16. 12:36
위쳐3 몬스터 도감 드라코니드
피레스달의 용
취약점:황금꾀꼬리, 포도탄, 드라코니드 기름, 아드
"비늘, 날개, 발톱... 용은 용이지! 떠들 필요 없어, 그냥 가서 죽여!"
-방, 피레스달 촌장
실제 용이 어떻게 생겼는지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렇게 가까이서 본 이들끼리 자신이 받은 인상을 공유할 기회는 거의 없다시피 하기도 하고 말이다.
이렇다보니 사람들은 끊임없이 다른 괴물과 용을 혼동하곤 한다.
피레스달의 경우, 용이라 불리며 혼란을 불러온 존재는 버려진 공성탑 둥지를 튼 포크테일로 밝혀졌다.
하지만 이 잘못된 인식이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는 아니었다.
피레스달을 괴롭히는 포크테일은 같은 종 중에서도 특히 악독한 표본으로,
무한히 뽑혀 나오는 강력한 독을 지닌 놈이었다.
재생 포션이나 해독 포션을 먼저 마시지 않고
싸운다는 것은 자살과도 같은 행위리라.
이 포크테일과 싸우며 게롤트는 그이 달인 경지에 오른 검술은 물론이며,
이전에 선본인 적 없는 양치기의 자질도 드러냈다.
촌장에게 빌린 용감한 양의 작은 도움 덕에, 그는 이 괴물을 함정으로 유인해
그 삶에 종지부를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