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비니티: 오리지널 씬 인핸스드 에디션, 전술가 모드 소개
위 영상은 얼마 전 공개된 콘솔 런치 트레일러입니다.
이틀 전 라리안 블로그에서는 인핸스드 에디션의 새로운 난이도 설정인 ‘전술가 모드’를 소개했습니다.
인핸스드 에디션은 단순히 수치만 바뀌던 오리지널과 달리 좀 더 재미있는 난이도 옵션들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전투가 쉬워져 탐험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탐험가 모드, 오리지널 수준의 어려움인 클래식 모드, 이미 오리지널을 해봤거나 더 큰 도전을 원하는 플레이어들을 위해 인카운터 전반을 다시 설계한 전술가 모드, 그리고 전술가 모드 난이도에서 아이언맨 플레이를 하는 명예 모드가 있습니다.
블로그 글에서는 전투 디자이너 에두아르 앵베르와의 Q&A로 전술가 모드의 주요 특징을 소개했습니다.
- QA 테스터들에게 각 전투에서 활용한 전술, 수법, 이용한 약점 등을 물어보고, 유튜브와 트위치에서 플레이하는 영상도 보면서 전술을 분석했다. 그리고 각 전투에서 AI가 그런 전략에 대응하도록 만들었다.
- 후방에 적이 있다든가, 기존판보다 적이 늘어나는 경우들이 있다. 또 NPC들에게 특수 화살, 물약, 추가 스킬을 부여해서 활용하도록 했다.
- 전술가 모드에만 들어가는 새로운 적들도 있다. 모두들 여러분을 만나고 싶어한다. 어떤 새로운 적은 너무 마음에 들어 클래식 난이도에도 넣었다.
- 전술가 모드에서만 나오는 적 스킬들도 새롭게 만들었다. 전략을 새롭게 생각해야 할 것.
- 적들의 행동 방식도 다르다. 플레이어 주변의 폭발 통을 터트리는 적들, 용암 구덩이에 텔레포트시키는 에어로맨서, 회복 효과를 디스펠하는 언데드 프리스트 등…
- 새로운 환경 오브젝트도 들어갔다. 그것들을 잘 활용해서 상대하지 않는다면 적들이 활용해서 여러분을 물리칠 것이다.
그리고 비교 스크린샷으로 실제 인카운터 구성이 바뀐 예시들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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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 받은 하수인들
수상한 마법사가 언데드 하수인을 불러 앞길을 막습니다! 클래식 모드에서는 셋만 물리치면 되는데, 전술가 모드에는 이야기가 다르군요. 장비와 능력도 약간 다를지도 모릅니다…
광적인 수호자들
클래식 모드에서는 이 언데드 검사가 양손검으로 여러분을 썰려고 합니다. 전술가 모드에서는 굉장히 재밌는 함정 비슷한 것도 깔아 놓습니다…벗어나는 데 한 턴을 소비하게 될 겁니다. 물론 녀석의 궁수 친구들에게 새로 선물한 화살이 여러분을 바늘꽂이로 만들지 않는다면요…
상륙
전술가 모드에서 공습에 참가하는 이 전사들은 대체 누굴까요? 이들은 벼랑에 뛰어 올라가서 퇴각로를 차단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기름통이 하나 더 들어간 것처럼 보이는군요…물론 너무 가까이 다가간다고 해서 저기 오크 샤먼이 감히 파이어볼을 던지진 않겠죠? 그렇죠??
얼음 평야의 왕
왕이 소환하는 이 귀엽고 작은 생명체는 도대체 무어란 말입니까? 파이어 워드라구요? 뭘 하는 걸까요?? 위험할까요? 이런 녀석이 더 있을까요? 잠깐만요. 원소 몬스터들이 떼지어 나오는 걸로는 충분하지 않다고요?
팔족의 경이
생각해봤는데요. 거대한 거미, 좋다 이겁니다. 거대한 거미 싫어하는 사람 있나요? 그리고 또 생각해봤는데, 전술가 모드에선 거미가 파티 주변에 독성 거미줄을 쳐서 독구름에 질식하게 만들면 멋질 것 같지 않아요? 그리고 새끼 거미들이 폭발하니까, 그걸 잘 활용해서 파티를 날려버리면 멋질 것 같지 않아요? 네, 그렇습니다! 멋질 겁니다!
출처:http://larian.com/news/divinity-original-sin-enhanced-edition-tactician-mode-preview/
2차출처: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default/pc/27/read?bbsId=G003&itemId=7&articleId=1884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