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클랜시 고스트리콘 브레이크 포인트(Tomclancy's GhostRecon BreakPoint)
베타가 당첨되어 플레이 해봤습니다.
스텔스게임을 좋아해서 스텔스요소가 조금이라도 들어간 게임은 다 하는 편인데요
전작 와일드랜드에 너무 실망을 해서, 이번작은 크게 기대를 하지 않고 플레이 했습니다.
일단 그래픽은 전작보다 못하다는 사람들도 보이는데 전작보다 확실히 낫습니다.
디테일이 더 살아있어요.
최적화는 베타라서 썩 좋은편은 아닌듯 하고, 무엇보다 버그가 정말 많습니다.
이게 간단히 넘어갈 버그수준이 아니라
지형지물에 껴서 아예 못움직이는 그런 버그들이 정말 많습니다.
그래서 다시 껏다켜야하는.....
이런건 정식 출시가 되면 대부분 고쳐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유비가 오픈월드겜 원투데이 만드는 회사도 아니니까요
게임플레이면에서는 rpg요소가 많이 들어갔더군요
디비전처럼 장비레벨도 있고 적레벨도 생겼습니다.
적레벨이 높으면 경고문이 뜨더군요
혹시 해서 그냥 싸워봤는데 데미지가 거의 안박힙니다.
이런 rpg요소는 호불호가 상당히 갈릴것 같더라구요
원래 고스트리콘 시리즈가 밀리터리 전술 액션게임이라서
사랑을 받은 게임인데 너무 rpg게임으로 간게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요즘 모든 유비게임들이 다 rpg화되어가는것 같더라구요
어크부터해서 파크라이 뉴던도 적들이 레벨이 생기질 않나 아무튼 이런 요소들은 호불호가 확실히 있을것 같습니다.
전작에서는 복장 기어들이 그냥 룩딸요소에서 끝났지만,
이번작은 각 파츠별로 특성이 있습니다.(디비전&어크 오디세이 처럼)
그래서 뭐 파밍하는 재미는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 스텔스요소에 대해서 말을 할까 합니다
결과만 말해서 전작인 와일드랜드보다는 낫습니다.
시체도 옮길 수 있고, 적들 인공지능도 막 타이트하게 짜여있지는 않더라구요
그래도 적들이 상당히 예민합니다.
쉬운 난이도로 했는데도 연속으로 스무스하게 스텔스 플레이가 힘들더라구요
그냥 멀리서 저격으로 잡는게 장땡!
최대한 스텔스하게 플레이를 해보려했지만 적들이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많이 힘듭니다.
적들 기지 레벨디자인이 코옵위주로 디자인 된것 같더라구요.
동시사격이나 이런걸로 한번에 잡아야 수월하게 클리어 할 수 있습니다.
솔로 플레이를 해도 드론으로 동시 사격을 할 수 있지만 아이템을 사용하는것이기 때문에
횟수제한이 있어 더욱 힘든것 같습니다.
아직 멀티는 해보지 않았고 싱글 위주로만 했는데(베타 버전에서 싱글 미션은 상당히 짧음!)
개인적으로 크게 재밌는 요소는 없는 게임인것 같습니다.
주로 보조 미션으로 무기 파츠 찾고, 의미 없는 간단한 서브퀘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형적인 유비식 오픈월드인것 같아요.
스텔스플레이를 좀더 심도있게 가능하게 해줬으면 더 좋았을텐데
(메탈기어솔리드 5가 정말 잘만든 게임인것 같음)
이런게 좀 아쉽네요
와일드랜드도 출시 후 꾸준한 업데이트로 평가가 좋아진 경우를 봤을때,
이번에도 사후관리는 철저히 해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유비겜은 취향만 맞으면 정말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으니
와일드랜드 재밌게 했으면 구입하는것도 괜찮은것 같습니다.
이만 너무 두서없는 횡설수설 간단 후기 였습니다.
'스텔스 잠입 암살 전술게임'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고스트 리콘 브레이크 포인트 - 오프닝&인트로 영상 (0) | 2019.09.29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