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쳐3 캐릭터 배경및 설정
칼렙 멩어
박해와 수백개의 장작더미에서 피어오르는 연기는 그 당시 노비그라드의 대기를 숨막히게 만들었다.
이 음산한 대기는 수많은 피비린내나는 도살자들이 자신들을 위해 지은 편안한 둥지에 숨을 기회를 제공했다.
집단 처형으로 이어지는 집회 의혹, 대규모 체포와 여론 조작을 위한 재판은 그들에겐 최고의 건축 자재였다.
칼렙 멩어, 광신적인 야심에 불타는 이터널 파이어의 사원 경비병 우두머리는 그런 기회주의자 중 하나로,
위장한 도플러였던 상사 샤펠의 정체를 밝혀냈을 때가 그이 개가를 알리는 순간이었다.
게롤트는 멩어가 노비그라드 중앙 광장에서 샤펠의 장작더미에 불을 붙일 때 그를 처음 봤으며,
이 자를 지칭하는 말인 "광기어린 자식"이 너무 순하다는데 의심의 여지를 가지지 않았다.
이래서 내가 기뻐하지 않았다 - 과장 없이 말하는데 - 이 불행한 형세 역전은 저 악인의 첩보원들이 나를 체포하도록 이끌었다.
이 편집증 사형집행인은 무장한 경비병 다수를 동반하지 않는 이상 요새화된 기지에서 한 발자국도 나서지 않는다.
내 목숨이 경각에 달렸다는 것을 안 내 친구들은 멩어의 근무처로 잠입하는 위험한 계획을 실현에 옮기기로 했다 -
그들의 유일한 희망은 직접 대면 뿐이다.
멩어는 게롤트의 짐승 같은 첫인상을 가까운 지인한테만 확인시켜 줬다.
다행히도 위쳐의 검이 이 광인의 목숨을 끝냈고 지상을 걸어다니는 괴물 중 하나 이상이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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