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쳐3 블루보이 루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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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보이 루고스

미치광이 루고스이 첫 아들이자 유일한 후계자는 아버지와는 전혀 닮지 않은 음침하고 건장한 젊은이였다.

그의 별명은 어릴 때 스켈리게 소년들이 즐기는 거칠고 소란스러운 놀이 때문에 생긴 멍자국이 때때로 그의 몸을 덮곤 한 데서 유래했다.

하지만 루고스 1세가 유일한 아이를 버릇없게 키우고 싶지 않아, 무슨 실수를 저지르건 그를 혹독하게 매질했다는 소문이 있었기에 다른 이들은 사실 그 멍이 아버지의 허리띠, 혹은 매나 주먹질로 생겼다 의심하곤 했다.

게롤트가 몽환의 동굴에서 목격한 사건은 아버지와의 관계에 대한 루고스의 소문을 사실로 입중했다.

블루보이의 가장 큰 두려움은 그이 족보에 있는 미치광이로 드러났다.

블루보이 루고스는 케어 트롤데 연회에서 벌어진 대학살의 희생자 중 하나였다.

이후에 사람들이 그가 그 야수 중 한 마리의 머리를 맥주통으로 두들겨 패 넘어뜨렸다는 증언이 있었다.

정말이건 아니건, 오늘날 음유시인들은 노래에서 그를 이렇게 기리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