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쳐3 몬스터 도감 잔존생물
삼림의 정령
취약점:디메티리움 폭탄, 잔존생물 기름, 이그니
우린 그를 모욕했다네, 스벤, 삼림의 정령이 복수를 꾀하고 있어.
이 일은 그가 우리에게 옛 길에서 벗어났다고 말해주는 거야.
-페일룬드이 하랄드
어떤 괴물은 너무나도 강력해 지역 주민들이 그를 신으로 숭배하기 시작하기도 한다.
이런 사례로는 스켈리게 근교 페일룬드 마을 숲에 살던 레셴이 있다.
원로들은 이 괴물이 적들로부터 자신들을 지켜주고, 이 마을의 사냥꾼을 훈련시켜 준다며
그들을 굽어 살핀다. 확신했다.
하지만 위쳐에겐 의문이 있었다.
레셴은 저기 잇속만 챙기는 생물체였고 페일룬드 근교 숲에 사는 고대 레셴도 분명히 예외는 아니었다.
게롤트는 마을 사람들이 수호자라 생각하는 이의 손아귀에서 주민들을 풀어주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닐 것임을 잘 알고 있었다.
만약 그가 시도를 하기로 결심했어도 말이다.
삼림의 정령으로 알려진 레셴은 낙인술에 통달했을 정도로 강력했다.
이는 이 괴물이 그이 정수를 페일룬드 주민 중 한 사람에게 주입했다는 것을 의미했다.
이 불행한 이가 살아 있고 근처에 머무르는 동안,
레셴은 소굴 근처에서 계속 부활하게 된다.
하지만 낙인이 있는 자가 사라지더라도, 레셴을 죽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이 괴물은 숲의 생물들을 명령해 복종하도록 했다.
따라서 늑대, 갈가마귀, 심지어는 나무조차 레셴을 도울 수 있었다.
다행히 약점도 있었다.
놈은 불에 취약했고, 이그니 표식에는 특히 그랬다.
위쳐는 레셴을 죽여, 페일룬드 주변 숲읖 공포에 떨게 만든 살인을 끝냈다.
하지만 이것이 마을 사람들의 말썽까지 끝난다는 의미는 아니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