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쳐3 몬스터 도감 악령
백색 여인
취약점:달가루, 망령기름, 이르덴
"미코와 그의 동료들 - 그들은 누구지?"
"청년 넷인데, 술꾼에다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녀석들이에요.
술을 몇 파인트 들이켜고 나더니 모두 가서 백색 여인을 겁탈하겠다고 결정했죠.
그러면 그녀가 떠날 지도 모른다고."
- 노비그라드 외곽 들판에서 엿들은 이야기
노비그라드 외곽 들판을 홀리는 유령의 정체는 정오악령으로 밝혀졌다.
어떤 강력한 감정이 이 곳에 놈을 묶어뒀다.
사랑, 증오, 분노 혹은 세 개 다 말이다.
이런 악령류처럼 그녀도 상대를 현혹시키고 자신의 체력을 회복하는 거울상을 만들 수 있는게 분명했다.
다행히도 이 환영은 은검을 빠르게 휘둘러 해제할 수 있다.
다른 정오악령처럼 그녀는 전투 중 상처를 입히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비물질 형상으로 변할 수 있음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이르덴 표식으로 놓인 함정에 걸리거나, 특별한 폭탄에 맞지 않는 이상 말이다.
강제로 물질계로 돌아오면, 강공이나 이그니 표식으로 피해를 입혀야 한다.
결국, 위쳐 속담 두 개를 꼭 염두해야 하는 셈이다.
"정오악령과 오래 싸울수록 생존 가능성은 낮아진다."와
"한낮에 정오악령과 싸우면 해지기 전 죽은 목숨이다."
백색 여인으로 알려진 복수를 꿈꾸는 악령은 밭을 배회하며 마주치는 모든 이를 죽였다.
곡식 낟알이 여물어감에도,
겁에 질린 농부들은 이를 수확하지 못하고 결국 기근이 왔다.
그들은 마지막 재산을 모아 모두 위쳐를 위한 현상금으로 걸었다.
이는 꽤 의미있는 지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