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쳐3 몬스터 도감 드라코니드
로얄 와이번
취약점:황금 꾀꼬리, 포도탄, 드라코니드 기름, 아드
엄청 큰 놈이었지. 그리고 그 이빨들이란, 으윽! 우린 간신히 도망쳤어.
녀석이 상인들을 죽였을지... 그 자식들은 자업자득이야.
-벨렌에서 엿들은 대화
자신의 머이감을 잘 아는 사냥꾼은 빈 손으로 돌아오는 법이 거의 없다.
사슴이 다니곤 하는 숲 길을 알거나, 멧돼지가 뒹구는 분뇨를 알거나, 토끼가 언제 자기 굴에서 뛰쳐나올지
아는 이것만으로도 반은 이긴 셈이다.
대부분의 인간들은 몇몇 괴물들도 이런 지식을 지녔다는 것에 대해 알지 못한다.
예를 들어 벨렌의 로얄 와이번은 숲 속을 날며 멀리서부터 먹이감을 낚아채는 대신,
도로변에 숨어 군 수송대를 기다리곤 한다.
이런 식으로 놈은 염장 돼지고기와 맥주로 몸을 불려서는, 자기 종보다는 용에 더 가까워 보일정도로 커졌다.
따라서 위쳐는 놈이 보통 와이번보다 더욱 강력하고 활력이 넘침을 알고 있었다.
단 한 방으로도 죽음에 이를 수 있다.
그렇기에 그는 어떻게 해서든지 놈의 돌진을 피해야 했다.
또한 그는 놈이 하늘로 날아올라 강력한 강하 공격을 하려 할 때마다 석궁이나
폭탄으로 놈을 묶어 둬야 함을 알고 있었다.
마침내 위쳐는 이 흉악한 생물을 죽였다.
하지만 어려움 없이는 아니었다.
이 위엄 덕에 병사들은 다시금 전쟁을 벌이기 됐다.
그게 좋은 일이냐 아니냐는 완전한 다른 문제고 말이다.